"서울대 AI 대학원생 모두에 해외인턴 기회"

이경무 AI협동과정 교수

  • "최근 5년간 서울대 인공지능(AI) 전공 학생들이 구글·아마존·엔비디아 등 해외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수가 59건에 달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앞으로 모든 학생이 졸업 전에 최소 한 번은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대 AI협동과정 주임교수인 이경무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글로벌 AI 교육·연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석·박사급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주관하는 국책 AI대학원 사업에 올해 최종 선정돼 첫해 10억원, 2년차부터는 연간 20억원씩 총 10년간 최대 19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 교수는 "경쟁률이 치열한 사업을 따내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정부 지원금 60% 수준의 대응 자금을 들여 파격적으로 지원했다"며 "2023년에 들어설 해동첨단공학관에 전용 공간도 확보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설치된 대학원 협동과정 AI 전공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대학원 과정으로 신설된 AI협동과정은 후기 모집 경쟁률이 석사 과정 3.33대1, 석·박사 통합 2.31대1로 대학원 과정 중 인기가 높은 축에 속한다. 현재 학생 정원은 55명이지만 2025년까지 80명으로 확대하고 교수진도 15명가량 충원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기술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코어 연구와 더불어 반도체·헬스바이오·자율주행·로보틱스·윤리 등 응용 쪽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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