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서울대 의과대학(학장 신찬수),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과 함께 ‘제6회 서울대 공대·의대·병원 의료기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11월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 교수회관 4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공대·의대·병원이 지속적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는 국내에서 흔치 않다. 이 포럼은 의과대학과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공과대학에서 가진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상호 발전적으로 융합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대 의대와 병원에서는 의료기기 기업가 특강(피씨엘 김소연 대표)을 시작하여, △HLA유전자형 예측 소프트웨어(서울대 의학과 한범 교수), △Implementation of mixed reality in surgery : 수술 중 증강현실 구현(서울대 산부인과교실 정현훈 교수), △로봇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서울대 응급의교실 권운용 교수), △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Delivery using Unmanned Vehicle Transport Technology : 드론을 이용한 자동제세동기 전달(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기홍 교수)를 발표했다.
 
서울대 공대는 공대출신 기업가 특강(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박희재 교수), △신개념 바이오 이미징 및 동시치료 기술 제안(서울대 재료공학부 김상국 교수), △Machine learning powered MRI reconstruction : 인공지능이 강화된 MRI 재구성(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 △접촉형 압력센서를 이용한 비침습적 실시간 동맥압 측정(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종모 교수), △의료기기를 위한 고정밀 센서용 반도체 기술(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수환 교수)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을 주관한 차국헌 공과대학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성이 있고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뤄지는 유익한 장이 됐다”며, “공학기술과 의학기술의 융합 연구로 의료 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