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일본전산, 진정한 업무 방식의 개혁Nikkei Business_2018.4.2

‘2020년도에 잔업 제로’를 목표로

”설날 외에는 업무를 쉬지 않는다”. 이렇게 공언해 온 남자가 돌연 태도를 바꿨다. 전세계를 대표하는 모터 제조사를 설립한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 重信) 일본전산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자타공인 하드워커인 그가 지금 추구하려는 목표는 “2020년도 잔업 제로”이다. 장시간 노동의 대명사였던 일본에서 관민이 함께 업무 방식을 개혁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에, 무엇이든 철저히 준비하는 나가모리 씨는 어떻게 이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것일까?

Part 1. 업무 방식 개혁은 경쟁력
카리스마 경영자는 왜 ‘변심’했을까?


하드워커로 알려져 있는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사장이 ‘변심’했다. “2020년까지 잔업 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업무 방식 개혁을 위해 총대를 매고 있다. 그 목적은 생산성 배증. 단순히 잔업을 삭감하는 것이 아닌, 글로벌 경쟁에서의 승자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45년만에 처음으로 새해 첫날부터 3일간 한번도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회장 겸 사장이 이렇게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나가모리 사장이라고 하면, 1973년 7월에 일본전산을 창업하여 세계1위의 모터 제조사로 성장시킨 카리스마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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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태로 멈춰버린 컴퓨터Nikkei Computer_2018.4.12

8,7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 ‘좋아요’로 취향 및 가치관이 전부 드러나다 -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에서 이용자 8,7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되었다. 유출된 데이터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진영이 선거대책에 사용. 이에 격분한 미국인들은 페이스북의 ‘탈퇴 운동’까지 벌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용자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좋아요’를 누른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취향 및 정치관까지 통째로 유출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소속했던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부정 수법으로 입수한 페이스북의 고객 개인정보를 이용해 미국 유권자의 사상이나 취향을 분석하여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진영이 유리한 공작을 펼쳤다”.

2018년 3월 17일(미국 시간), CA의 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 크리스토퍼 와일리의 고발을 영국 가디언지 및 미국 뉴욕 타임즈지, 영국 TV국 ‘채널4’가 일제히 보도했다. 그 후로 미국에서는 페이스북에 대한 이용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인터넷 상에는 ‘#deletefacebook’이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하며 페이스북의 탈퇴 및 개인 데이터 삭제를 호소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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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에 개인자금이 모인다일경산업신문_2018.5.15

일본 전통가옥 재생, 개발도상국 투자 등

개인도 교마치야(京町家, 1950년 이전에 교토 시내에 세워진 전통 목조가옥)의 재생이나 남미의 개인 상점에 수만~수십만 엔 단위로 투자를 할 수 있다. 상장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대신하는 얼터너티브 투자(대체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를 담당하는 곳은 금융과 IT를 융합시킨 핀테크 계열의 스타트업 기업이다.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크라우드펀딩(CF)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새로운 투자의 지평을 열고 있다.

교토의 기요미즈데라(淸水寺) 근처의 고조자카에 3월, 교마치야를 재생한 숙박시설이 개업하였다. 목조건축의 정서를 남기면서 실내에는 생활가전이나 조리기구를 갖추고 있고 인터넷도 무료다. 이용객의 80%는 외국인으로 “숙박하면서 마치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수익률’ 명확히 제시 -
평균 숙박료는 1박에 약 4만엔으로 비싸지만 가동률은 90% 정도로 호조다. 교마치야의 재생을 지원한 것은 개인자금이다. 부동산 CF 기업인 Crowd Realty(도쿄)는 2017년 5월에 약 100명의 참가자로부터 7,200만엔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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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하천 제방 사진으로 균열 점검Nikkei Construction_2018.4.9

수십 킬로미터 구간을 불과 며칠 만에 점검 완료

야치요(八千代)엔지니어링과 BrainPad(도쿄)는 AI를 사용하여 하천의 호안 콘크리트에 발생한 균열을 사진을 통해 자동으로 검출하는 ‘GoganGo(Gogan은 ‘호안’을 의미)’를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GoganGo의 개발로 호안을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십 킬로미터에 이르는 점검 구간의 균열도 불과 며칠 만에 찾아낼 수 있다.


하천의 호안은 대략 5년에 한번은 전구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열화나 모양을 육안으로 조사하여 균열이 있으면 스케치하여 기록한다. 인력에 의지하기 때문에 많은 수고가 필요하다. 20km의 구간을 점검하는 기간은 기록대장 작성을 포함하여 3개월 정도 걸린다. 전국의 하천은 총 14만 5,000km에 달한다. 점검 효율화가 요구되는 이유다.

GoganGo를 사용하여 점검하기 위해서는 우선 카메라로 대안(對岸)에서 호안을 촬영한다. 100km당 10~15장의 사진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사진을 통해 AI가 균열을 인식하여 채색한다. 한 시간에 약 100장의 사진을 처리하기 때문에 촬영시간을 포함해도 며칠이면 점검을 완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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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입, 첫 한걸음Nikkei Systems_2018.4

무턱대고 높은 정밀도는 추구하지 않는다

AI를 사내업무나 신규 비즈니스에 도입하려는 유저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AI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는 지금까지의 업무시스템과 다른 것인가? 구축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AI시스템을 실제로 구축한 유저나 AI시스템을 구축하는 IT기업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개발의 핵심을 살펴보자.

불량품의 검출, 수요예측, 매장의 도선(導線)분석, 고객대응의 대행 등 다양한 장면에서 AI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특히, 기계학습 방법을 채용한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AI시스템을 구축하는 IT기업에는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AI시스템의 컨설팅이나 AI시스템을 개발하는 Brainpad의 애널리틱스 서비스본부의 오타(太田) AI개발부장이 지적하듯이 시스템을 만들어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은 아직 일부다. AI에 과도한 기대를 걸었다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기존 업무시스템과 다른 개발 프로세스의 도중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업무시스템을 개발하는 추진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첫 한걸음을 내디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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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스마트한 네트워크로의 변혁NTT 기술저널_2018. 3

5G/IoT, Network-AI, 커뮤니티 활동, 향후 비전, 서비스 연대

본 특집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여 Beyond 2020을 내다본 차세대 네트워크 실현을 위한 NTT연구소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겠다. 특히 Network-AI를 비롯한 오퍼레이션의 고도화.자동화, 본격적인 5G/IoT(Internet of Things) 시대를 향한 기술의 방향성과 실증을 위한 활동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에 관하여 소개하겠다.

■ 5G/IoT시대를 향한 차세대 네트워크의 기술개발에 관한 활동
5G/IoT.Network-AI.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3개의 축을 중심으로 2020년 이후를 내다본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비롯해 2020년 이후를 내다본 도전의 개요에 대해 소개한다.

■ 범용기술.오픈 커뮤니티의 활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품을 활용한 조합을 통해 최적의 기능을 제공하는 기능군(群)의 대처 및 오픈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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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의 백서 2017년판木本書店_2017.5.15

「정부백서」전 41권을 이 책에

데이터의 보고 「백서」의 에센스를 응축하여, 현대의 일본을 통계로 보는 책으로, 정부백서 41권 중에서 기본적인 데이터 700종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신문·TV에서는 보도되기 어려운 일본의 현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에 최적이다.

[목차]


특집·데이터로 보는「고령 운전자와 교통사고」의 실태와 대책·3
●에너지 백서·19 / 외교 청서·31 / 해상보안 리포트·49
●과학기술 백서·65 / 환경 순환형 사회생물 다양성 백서·83 / 관광 백서·103
●경제재정 백서·119 / 경찰 백서·141 / 공해 분쟁 처리 백서·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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