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AR 전략: 확장현실의 뛰어난 가능성Harvard Business Review_2018.1

왜 모든 조직에서 AR을 필요로 하는가?
Michael E. Porter / 하버드 대학 교수 외 1명

전략론의 대가인 포터 교수는 최근까지도 기술과 전략에 대해 다양하게 논해 왔다. 3년 전의 IoT와 전략에 관련된 논문도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았으나, 이번에는 AR(Augmented Reality: 확장현실)에 초점을 맞추었다. 디지털의 데이터 및 이미지를 물리적 세계와 겹치게 보여주는 이 기술군은 디지털과 현실 세계의 차이를 좁혀감으로써 지금껏 개척하지 못한 인간의 능력을 끌어내고 있다. 본 글에서는 AR의 본질, 진화하는 관련기술과 응용 형태 그리고 AR이 매우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다.

-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AR -
우리가 입수할 수 있는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와 그 응용 대상인 물리적 세계 사이에는 근본적인 괴리가 있다. 현실 세계가 3차원인 것에 비해 판단 및 행동의 참고가 되는 방대한 데이터는 여전히 2차원의 페이지나 화면에 얽매어 있다. 현실세계와 디지털 세계와의 괴리 때문에 전세계에 수십 억 개나 있는 접속기능을 가진 스마트 제품(SCP: Smart Connected Product)이 쉬지 않고 만들어 내는 정보 및 지식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추산에 따르면 AR기술로의 지출은 2020년에는 6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AR은 모든 업계의 기업 및 대학, 사회적 기업 등의 다양한 조직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또한 향후 우리의 학습, 의사결정, 물리적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변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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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의 기반, 고정밀도 3차원 지도Nikkei Business_2018.1.8

기계가 보는 ‘새로운 차원의 지도’

자율주행의 기반이 되는 고정밀도인 ‘3차원 지도’의 정비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된다. 스테레오 카메라와 LiDAR, GPS 등을 조합하여 오차는 10cm이내로 단축시켰다. 이번 호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연재에서는 테크놀로지가 사회에 가져오는 ‘트랜드’를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

검은 배경에 빨강, 파랑, 노랑색의 선. 진행방향으로 눈을 향하자, 여러 개의 선이 입체적으로 교차하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아래에 보이는 화면은 자율주행차가 ‘보기’위한 ‘고정밀도 3차원 지도’이다. 제작하는 것은 산업혁신기구와 자동차 업체 10개사 등이 출자한 ‘다이나믹 맵 기반(DMP)’. 약 3만km에 달하는 국내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전선의 3차원 지도를 2018년 안에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인간은 감각과 상상력을 가동시켜 자신이 서있는 위치 및 방향을 판단할 수 있어, ‘2차원’의 지도만으로도 충분하다. 지도회사는 원래 국토지리원의 측량 데이터와 위성사진 등을 조합하여 2차원 지도를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자율주행 등의 기계에서는 ‘정밀도’가 턱없이 부족하다. 자동차가 스스로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고를 일으키지 않게 차체를 제어하는 것은 “고정밀도 3차원 지도 없이는 곤란하다”라고 젠린의 다케가와 ADAS 사업추진실장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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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전지, 실용화 눈 앞에Nikkei Electronics_2018.1

이제 EV/ IoT로, 도요타/무라타/TDK

전해액을 고체화한 Li이온 2차전지 ‘전고체 전지’의 EV용 실용화가 예상되는 시기가 ‘2022년 무렵’으로 급속하게 구체화되었다. 스마트폰이나 IoT단말용은 더욱 빠른 2~3년 이내에 양산된다. 충전 속도나 높은 안전성으로 보급되면 배터리나 EV시장의 세력도를 다시 그릴 것 같다. 에너지밀도를 대폭으로 높이는 길도 가시화되고 있다.


“실용화는 빠르면 2035년이라고 전망했던 이전 입장에서 보면 격세지감이 있다. 이렇게 앞당겨질 줄은 몰랐다”. 어느 전고체배터리 연구자의 말이다. 3년 정도 전에는 실용화 전망을 당초 예상보다 10년 빠른 2025년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2025년에서 더 앞당겨졌고, 구체적인 실용화 시기도 가시화되었다. 도요타자동차의 Didier Leroy 부사장이 2017년10월~11월의 도쿄모터쇼에서 “2020년대 전반에 게임체인저가 될 전고체 전지의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개발팀 인원은 200명이 넘고, 특허 출원수도 세계 최고다”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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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바꾸는 신기술 비즈니스 100Nikkei Architecture_2018.1.11

올림픽 이후의 전략을 위한 키워드 해설

‘업무방식개혁’을 필두로 2017년의 건축업계는 새로운 시스템 정비가 본격화된 해였다. 18년도 이러한 움직임이 가속될 것 같다. 에너지, 방재, 빈집 대책, 인바운드 대책.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신기술이나 비즈니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림픽 이후’인 2020년대, 건축.도시는 무엇이 변해있을까? 생존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건축 실무자로서 알아 둬야 할 100개의 키워드를 이번 호와 다음 호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호는 ‘업무방식’ ‘기술.디자인’ ‘비즈니스’의 가까운 미래를 전망하는 75개의 키워드를 소개한다.

테마1. 생산성 혁명
건축 현장에서 진행되는 디지털혁명

기능노동자의 대량 이직을 앞두고 있는 건축 시공 현장에서 건설 로봇이나 점검 드론 등을 활용한 치열한 디지털 경쟁이 시작되었다. BIM의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다. 건축 시공 현장은 기후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장 등의 환경과 비교하면 불안정하다. 시공 현장이 그 상황을 전부 떠맡아 건축물을 완성시킨다. 다수의 관계자가 다양한 전문성을 가지고 모여, 개별성이 강한 건축물을 만들기 때문에 디지털화에는 익숙해지기 어렵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센서나 카메라 등의 기능이 진화하고 AI나 IoT 등과의 연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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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을 활용한 초고속수송 콘테스트일경산업신문_2018.2.6

게이오대학, 다음은 시속 450km에 도전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구상하는 초고속수송 시스템 ‘Hyperloop’의 기간 기술 개발에 게이오대학 팀이 도전한다. 17년 8월에 열린 학생 대상 기술콘테스트에 참가했었다. 세계에서 모인 약 24개 팀 가운데 1,600m의 실험 코스를 완주한 유일한 팀이 되었다. 18년 8월에 열리는 다음 콘테스트에서는 시속 450km의 속도를 목표로 한다.

- 일론 머스크의 지원 -
하이퍼루프는 진공에 가까운 상태인 튜브라고 부르는 전용 터널 안에, 자력 등으로 띄운 캡슐형 전용 차량을 시속 약 1,200km로 주행시키는 구상이다. 머스크 씨가 기본 설계를 공개하고 벤처기업인 버진 하이퍼루프 원 등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실현된다면 600km 떨어진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사이를 30~40분에 연결한다.

머스크 씨는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는 17년 1월부터 학생 대상의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기간 기술의 개발이나 디자인을 경쟁한다. 순간 최고속도를 경쟁하는 17년 8월의 콘테스트에는 일본에서는 게이오대학 팀만 참가하였다. 시속 30km로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유일하게 완주한 팀이 되어 특별히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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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Chemical R&D 셀렉션Fine Chemical_2017.12

● 흐름 미세 반응기(Flow Microreactor)를 사용한 유기광 반응의 고효율화
Yasuhiro Nishiyama 외 2명 / 와가야마 현 공업기술센터 화학산업부 합성기술 그룹 연구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흐름 미세 반응기에서는 짧은 광로장(光路長)에 의한 효율적인 광 조사(照射)가 가능해져 일반적인 배치형 반응기보다 높은 효율의 광 반응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필자들은 흐름 미세 반응기를 이용한 유기광 반응을 검토하는 가운데, 일상계(一相系) 반응에 대해 직접 반응에 관여하지 않는 불활성 물질과의 이상계(二相系) 조건으로 하여 광 반응의 고효율화에 성공했다.

● 표면 프로토닉스 (Protonics)에 의한 저온 암모니아 합성
Kota Murakami 외 1명 / 와세다 대학 선진 이공학연구과 응용화학 전공

암모니아는 신규 에너지 캐리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그 합성에는 고온.고압의 까다로운 조건을 필요로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해당 연구실에서는 촉매층에 전장(電場)을 인가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조건으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것을 시도했다. 그 결과, 전장 인가에 의해 표면 프로토닉스를 발현시켜 반응 온도의 저온화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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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 Chain InnovationHITACHI Inspire the Next_2017.12

디지털 기술이 가치를 잇는 스마트 산업

18세기 후반, 기계의 발명을 계기로 이룩한 산업혁명. 그 이후, 전기 및 컴퓨터 응용에 의한 제2, 제3의 산업혁명을 거쳐 대량생산 및 대량소비 시대를 맞이하여 사람들은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려왔다. 세계인구는 급증하여 자원과 에너지 고갈, 환경 부하의 증가 등, 지구차원에서의 여러 가지 과제가 현재화(顯在化)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IoT에 의해 창출된 빅데이터 및 AI.로보틱스 등의 선진기술이 사회제도 및 기업의 비즈니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테크놀로지의 진화가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 간다.

히타치는 경제활동의 근간이 되는 제조 및 유통분야에 있어서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밸류체인의 전반적인 최적화를 지향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초래하는 새로운 산업의 바람직한 모습을 미리 살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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