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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Corps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Enviro Lotus팀

 
지난 1월 11일(목)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회 ‘X-Corps 페스티벌’에서 서울대 실전문제연구팀인 Enviro Lotus팀이 우수상(한국기술사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대 교육 발전과 현장지향성 제고를 위해 개최된 경진대회다. 전국 14대 대학의 이공계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로 구성된 416개 팀이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도전정신과 현장문제 해결 능력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대학별 1차 관문을 통과한 4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겨뤘다. 서울대는 Enviro Lotus팀과 Blue Observer팀이 학교 대표로 참여했다. 심사 결과 서울대 기계공학과대학원(유성근)과 조선해양공학과(정준환, 홍일권) 학생으로 구성된 Enviro Lotus팀이 연구 성과의 창의성, 적절성,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Enviro Lotus팀은 볼텍스를 사용한 부유쓰레기 처리 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표면유체의 흐름을 이용해 강이나 호수에 떠다니는 부유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수거하는 로봇의 시제품을 직접 제작했다.
 
과기정통부 강병삼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기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겨룬 장”이라며, “문제 정의부터 기획, 실행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시킴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수행된 연구과제 중 활용 가능성이 높은 성과에 대해서는 별도의 컨설팅을 통해 특허출원 및 사업화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과기정통부의 창업 지원사업과의 연계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