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해동 위클리 브리핑
‘아마존’ - 제프 베저스가 내다보는 미래Nikkei Business_2017.10.2

산업을 넘어 선 ‘파괴와 창조’

이 이야기는 실화이다.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던 한 남자는 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것을 직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 대륙을 횡단하여 서쪽(시애틀)으로 향한다. 서해안의 작은 자신의 차고에서 인터넷 서점을 열게 된 제프 베저스. 그로부터 2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상상 속의 제국’은 현실이 되어 그 영향력은 모든 분야의 ‘선두 자리’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 보더스(Borders Group), 토이저러스 등-. 일세를 풍미했던 거대한 유통 업체들이 하나둘씩 무너져 간다. 클라우드의 세계에서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아성을 구축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불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끝은 어디일까? 낙원일까, 아니면 독재에 의한 암흑 세계일까?

프롤로그(PROLOGUE): 산업을 뛰어 넘은 ‘파괴와 창조’
애플과 구글을 초월한다

차고에서 탄생한 인터넷 서점은 IT 거인들을 재치고 거대제국으로 변모했다. 주가가 한 자릿수라는 위기상황으로부터 15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모든 사업에 뛰어들어 거대 기업으로 거듭난 아마존의 존재에 경쟁사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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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질서를 무너뜨리는 새 유망주, 다이슨Nikkei Business_2017.10.9

EV의 배터리 혁신으로 도요타에 도전

독창적인 청소기 및 드라이기로 알려진 영국 다이슨이 EV(전기자동차) 사업부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비장의 카드는 현재 EV에서 주류인 리튬이온전지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고체 전지’이다. 해당 전지의 개발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앞서고 있으나, 다크호스의 등장으로 전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가전 벤처기업인 다이슨이 EV로의 진출을 결정한 것은 의외였다. 특히 당사가 EV에 탑재할 예정인 ‘전고체 전지’에 강한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실현된다면 정말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라고 일본의 어느 자동차 업체의 경영 대표는 말한다.

2020년까지 EV를 발매한다-. 9월말, 유니크한 기술을 탑재한 청소기 및 드라이기 등으로 잘 알려진 영국 다이슨이 대담한 계획을 공표했다. 당사의 2016년 12월 매상고인 25억 파운드(약 3,750억엔)에 육박하는 20억 파운드를 투자. 자동차 업계 출신자를 포함한 400명 이상의 전문 팀을 결성하여 이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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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3D프린팅 임팩트Nikkei Monozukuri_2017.10

공업용을 저가로 사용하기 쉽게, 여러 대 연속 조형으로 생산성 향상

2017년 6월, 미국 Formlabs과 New Balance가 신발의 미드솔(중창)을 3D프린터로 제조하는 것에 대해 제휴한다고 발표하였다. 재료나 장치도 신규로 개발하여 2018년에는 제조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폼랩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발 벤처기업으로 2011년에 창업하였다. 저가의 고정밀도 3D프린터를 개발한다고 하여 클라우드 펀딩 ‘Kickstarter’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2년에 ‘Form1’을 제품화하였다.

- 60만 엔으로 고정밀의 광조형(光造形)을 -
폼랩이 지향하는 것은 ‘공업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정밀도를 갖추면서, 저비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터’라고 폼랩의 최고제품책임자인 David Lakatos 씨는 말한다. 실제로 현행 기종인 ‘Form2’의 일본 시장에서의 가격은 약 60만 엔으로 광조형법의 3D프린터로서는 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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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 창업가가 도전하는 식료품 혁명일경산업신문_2017.11.6

모든 산업에서 X테크 발흥

“21세기 최대 이노베이션은 생물학과 테크놀로지의 교차점에서 생겨난다”. 마치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예언대로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포를 배양하여 만드는 ‘인공육’의 경우는 일본과 미국이 실용화를 경쟁하고 있다. 주역은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다양한 과제를 최신 기술로 해결하는 ‘X테크’. 첫 번째는 인류가 처한 음식 위기를 구할 수 있는 ‘푸드테크’다.

- 2021년, 식탁에 인공 푸아그라 -

10월,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아닌 ‘너의 간을 먹고 싶어’라고 제목을 붙인 니코니코 동화가 화제가 되었다. 큰 접시에 구운 가지를 곁들이고 중앙에는 나뭇잎 위에 놓인 1.5g의 하얀 고기. 소스도 뿌려 프랑스요리 풍으로 마무리한 그 고기는, 실은 닭고기의 간 세포를 배양한 세계 첫 인공 푸아그라였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인공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동화를 업로드한 Integriculture(도쿄)의 하뉴 사장은 말한다. 인공육은 19세기부터 등장한 SF소설의 단골 소재지만 “이제는 더 이상 공상의 세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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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처리 현장의 효율화Nikkei Ecology_2017.10

센서나 AI를 사용, 중노동에서 작업자 해방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쓰레기 처리현장에서는 성력화(省力化)와 자동화가 요구된다. AI나 IoT를 사용하여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기기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건설현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청소, 쓰레기 수거차가 운반해 온 쓰레기의 분류, 광역에 산재해 있는 쓰레기 회수. 현재, 쓰레기 처리현장에서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작업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에 따른 이직이나 젊은 층을 고용하기 어려워지면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AI나 IoT 기술 등을 사용하여, 쓰레기 처리 작업을 성력화하거나 자동화하는 로봇이나 기기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 청소 시간 반감, 생산성 1.5배 -
올해 7월, 대형건설기업인 다케나카공무점과 오카야강기는 건설 현장의 쓰레기 청소를 성력화하는 로봇 `TO Gather`를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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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 가공제 개발의 최전선Fine Chemical_2017.9

● 항바이러스 가공제의 특징과 개발 동향
Koji Sugiura / ㈜동아 합성, 고기능 무기재료사업부 무기기능 재료부 주임

최근, 위생의식이 높아진 국내를 중심으로 항바이러스 가공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능성 섬유의 마크 인증제도를 운용하는 ㈜섬유평가기술협의회에서는 2015년부터 항바이러스 가공마크 인증을 이미 개시하고 있다.

그러나, 항바이러스 가공에 관한 인지도는 아직 낮아,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가공제가 많지 않다는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 이 글에서는 항바이러스 가공제와 그 개발 동향에 대해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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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사회인프라 시스템미쓰비시전기기보_2017.9

풍요로운 사회 실현을 위한 사회인프라 시스템

인구 감소, 도시의 인구 집중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랫동안에 걸쳐 정비된 사회 인프라.설비를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유지.관리해 갈 것인가가 과제가 되고 있다.

한편, IoT의 확대와 센싱 기술의 진척에 의한 방대한 데이터 수집 및 AI 기술의 진척으로 해석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집하여 해석한 정보를 활용한 사회 인프라.설비의 최적 유지 관리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가 특정한 제5기 과학기술기본계획은 세계보다 앞선 ‘초 스마트사회’의 실현(Society 5.0)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이 기본 계획은 미쓰비시전기가 오랫동안 담당해 온 사회인프라 시스템이 지향해야 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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