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소식

▲ 서울대 공과대학 2017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수상자들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2017년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17 창의설계축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서울대 창의설계축전(Creative Design Fair)은 동부문화재단의 후원과 서울대 공과대학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38동 글로벌공학교육센터 필로티 공간에서 출품작 전시와 심사가 진행됐으며, 시상식에는 행사를 후원한 동부그룹의 임원진이 대거 참석하여 직접 시상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을 격려했다.
창의설계축전의 꽃이라고 불리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건축, 기계, 전기, 재료, 조선 등 다양한 학과(부)에서 총 24개의 팀이 출전했다. AIR, HBC Project, 행복한 동행, 디핑소스, 바실리스크 등의 학생팀이 참가하여 자신들이 만든 공학설계 시작품을 전시했다.
 
21일 열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양극소재를 통한 자동차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한 EV-배터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비전분석 시각장애인 보조기구를 선보인 디핑소스팀과 양 팔에 부착하는 수중 스쿠터를 제작한 에스싱커팀이, 장려상에는 송경은, 이렇게, #undefined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EV-배터리팀과 우수상팀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추가 지원을 통해 오는 11월 9일~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공학교육페스티벌에 출전하여 타 대학 학생들과 경쟁하게 된다. 매년 서울대 공대 대표팀에는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작년에는 투명 LED필름을 개발한 서울대 공대 엑시스라잇팀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7 창의설계축전 수상팀에게는 동부그룹의 후원으로 오는 1월 일본 전자전 및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방문 해외 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창의설계축전과 함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축제 ‘과낙공이’ 행사도 진행됐다. 이 행사는 공과대학 학생회에서 주관했으며 20일~21일 양일간 공대 중앙광장에서 각종 체험전 부스와 장터 등을 운영했다.